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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부/현대미포조선

230912_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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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0척의 발주를 앞두고 있는데, 2020년에 카타르와의 슬롯계약을 통해 대부분의 물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LNG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대량 구매계약이 늘어나며 카타르 LNG운반선 수주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정부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확대를 제안하여 조선업계가 더 공격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3분기에 17만4000㎥급 LNG운반선 40척을 발주할 예정이며, 국내 조선 3사는 선주들과 2차 발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는 총 12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2020년에는 국내 조선사들이 1차 LNG 운반선 발주의 대다수를 수주했으나 중국이 2차 발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카타르와의 에너지 관련 계약을 통해 자국 조선업체에 이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조선사 입장에서는 수익을 확보하는 긍정적인 측면이지만 발주사 입장에서는 인도 시기의 지연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메탄올 추진선 12척의 발주를 성공하며 국내 조선사들을 앞서갔으며,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정부는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확대를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RG는 선박발주에서 선수금을 보증하는 것으로, 조선업계를 지원하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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